새단장 '놀러와', '19금-향수' 키워드 어땠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11 08: 10

MBC 예능 '놀러와'가 새코너로 단장하고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놀러와'는 '트루맨쇼'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라는 코너를 신설, 기존의 '놀러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트루맨쇼'는 19금을 지향하는 토크쇼로 이날 솔직한 입담으로 유명한 권오중, 김응수, 박재범이 출연해 첫회를 빛냈다. 권오중과 김응수는 유부남답게 부부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살짝 공개했고, 김응수는 통제 안되는(?)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방바닥 콘서트'는 '놀러와'의 히트상품 '세시봉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90년대 신세대 문화를 상징했던 공일오비가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토크를 풀어나갔다. 또 토크 중간 당시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시청자와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이날 방청객들 역시 공일오비와 관련된 사연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 같이 토크를 풀어가며 시청자들을 90년대로 초대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의견들을 올리고 있다.
한편, '19금'과 '향수'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돌아온 '놀러와'는 이날 방송에서 AGB닐슨, 전국 기준 4.9%를 기록, 지난 3일 기록한 4.8%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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