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한다.
11일 오지은의 소속사 싸이더스 에이치큐에 따르면 오지은은 최근 ‘드라마의 제왕’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에서 오지은이 맡은 역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여배우 성민아. 민아는 강민(최시원)과 함께 앤서니(김명민)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제작팀에 여러 위기를 가져오는가 하면, 앤서니와 알콩달콩한 연애 스토리를 이어나가며 극의 재미를 주도하게 된다.

소속사는 “오지은이 지금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주었던 단아하면서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대한민국 톱스타 여배우답게 도도하면서 까칠한 질투의 화신으로 등극해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무조건 돈이 돼야 한다는 베테랑 외주제작사 대표(김명민)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신인작가(정려원), 타협을 모르는 스타 배우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신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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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