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서 한 계단 뛰어오르며 2위에 자리했다.
샤라포바는 11일(한국시간) WTA가 발표한 순위에서 이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샤라포바는 US오픈 4강 문턱서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에 막혀 결승행이 좌절됐지만 2위에 랭크돼 있던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폴란드)가 4회전서 탈락함에 따라 2, 3위 자리를 바꿨다.
한편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을 일궈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4위를 유지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아자렌카는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리나(중국)가 8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로는 한성희(한솔제지)가 260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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