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김강우-조여정이 무르익은 로맨스를 선사해 안방극장에 달콤함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11회에서는 그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그들은 함께 유성을 보기도 하고, 고소라(조여정 분)가 남해(김강우 분)에게 먼저 키스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방송 분량은 길지 않았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김강우와 조여정 모두 계속 되는 촬영 강행군에 지쳐 보이는 듯 했으나 카메라 불이 켜지자 명품 배우답게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했다는 후문.

'해운대 연인들'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은 로맨틱한 키스신이기도 하지만 소라와 남해가 진정한 연인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열연을 펼친 만큼 남은 에피소드에서도 달콤함의 극치를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반을 향해 달려갈수록 로맨스와 코미디 모두 잡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해운대 연인들'은 오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방송 관계로 오는 17일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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