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주역들, 오늘(11일) 황금사자상 수상 기자회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1 09: 44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민수, 이정진이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갖는다.
11일 영화배급사 NEW에 따르면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 이정진은 이날 오후 3시 50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김기덕 감독은 독일 함부르크 영화제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곧장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황금사자상 수상과 관련해 팬들에게 인사를 해야한다는 영화사 측의 설득으로 일정을 변경, 배우들과 함께 귀국하기로 결정해 11일 오전 입국한다.

앞서 ‘피에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Leone d'Ore)를 수상했다. 한국영화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첫 영화다.
‘피에타’는 잔인한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와 두 사람이 겪게 되는 혼란과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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