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월부터 2시간 늘어난 21시간 방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1 10: 42

MBC가 10월부터 심야방송과 아침방송을 한 시간씩 확대, 방송 시간이 19시간에서 21시간으로 늘어난다.
11일 MBC 특보에 따르면 MBC는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방송 시간을 자율화하기로 의결하면서 1일 방송시간을 지금의 19시간에서 21시간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심야방송과 아침방송이 한시간씩 확대되며, 뉴스 시간도 현재보다 한시간 앞당겨진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지상파방송의 일일 방송 허용시간을 19시간에서 24시간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상파TV 방송운용시간 규제 완화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MBC가 지상파 3사 중 가장 먼저 10월부터 21시간 방송을 확정했다. KBS 1TV는 10월 이후 24시간 방송을, KBS 2TV는 11월 이후 21시간 방송을 준비 중이다. SBS는 12월 이전에 21시간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상파 방송의 종일 방송이 허용된 것은 1961년 TV 방송이 국내에서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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