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윤세아 "'신품' 때와 확연히 다른 모습 보일 것"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11 10: 57

“‘신사의 품격’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보일 거에요.”
배우 윤세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출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탤런트 출신 새댁 나비(염정아)가 시댁식구들과 좌충우돌 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로, 극중 윤세아는 비밀을 간직한 고급 구두브랜드 대표 윤설아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된 ‘신사의 품격’ 이후 곧바로 ‘나비부인’에 합류한 윤세아는 11일 SBS를 통해 “작품이 재미있었고, 제작진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가 강한 느낌과 임팩트가 있어서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말로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들었다.
이어 두 작품 속 캐릭터를 비교하며 “지난번 홍세라가 감정을 마음껏 펼쳤다면 이번 윤설아는 오빠를 잃은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터라 아픔과 감정을 절제해야 하고 동시에 이중적인 모습도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가족드라마라 ‘신품’ 때와는 달리 말하는 톤과 입는 의상도 커리어우먼 느낌이 나는 등 다르다. 보시는 분들께서 ‘신품 때 그 윤세아 맞아?’라고 되물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비부인’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내달 6일 첫 방송되는 가족 드라마다. 윤세아 외에 염정아, 박용우, 김성수 등이 출연하며 제작진으로는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을 집필한 문은아 작가와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를 연출한 이창민PD가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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