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해트트릭' 브라질, 중국에 8-0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9.11 13: 02

네이마르(20, 산토스)와 오스카(21, 첼시)의 맹활약에 브라질이 중국을 대파했다.
브라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페르남부쿠주에 위치한 헤시피에서 열린 중국과 평가전서 네이마르가 해트트릭, 오스카가 도움 해트트릭(1골 4도움)을 기록하며 8-0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의 A매치 8골 기록은 2005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8-0 승리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고의 스타는 둘이었다. 브라질의 신성 두 명이 역사에 남을 대승을 이끈 것. 네이마르는 팀의 두 번째 골(전반 26분)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골(후반 9분)과 여섯 번째 골(후반 15분)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오스카도 뒤지지 않았다. 오스카는 전반 23분 하미레스의 골과 전반 26분 네이마르의 골, 후반 15분 네이마르의 골을 도우며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오스카는 도움 해트트릭으로 부족했는지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8-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외에도 브라질은 하미레스가 1골, 루카스 모우라가 1골, 헐크가 1골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브라질의 골폭풍 속에서 후반 25분 류졘예가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