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조민수 "여우주연상 불발, 아쉽긴 하지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1 13: 37

배우 조민수가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불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민수는 배우 이정진과 함께 11일 오후 1시 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여우주연상 불발이 아쉽긴 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거론됐었지만 결국 상을 받지 못했다. 아쉽지는 않은가"라는 질문에 "아쉬운 점은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은 베니스에서 우리나라 영화가 대장이었다. 크게 봤을 때 그러한 점이 더 기뻤다"고 말했다.
앞서 '피에타'는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편 '피에타'는 지난 6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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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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