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코미디 프로, 가을 개편에 맞춰 준비 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1 14: 39

MBC 새 코미디 프로그램이 가을 개편과 맞춰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현재 MBC는 새 코미디 프로그램 ‘하하하(가제)’의 첫 방송 날짜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이다. 당초 9월 초 방송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달에 진행되는 가을 개편으로 첫 방송 시기를 정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새 코미디 프로그램이 가을 개편에 맞춰 첫 방송을 준비 중”이라면서 “다만 아직 정확한 방송시간대가 결정되지 않아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미디 프로그램은 박명수가 코미디언 후배들을 위해 직접 기획안을 낸 것으로 알려진 ‘거성 사관학교’(가제)를 비롯해 다수의 코너가 포함될 예정.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거성 사관학교’는 아이돌, 개그맨 등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코너로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면 ‘무한도전’, ‘세바퀴’ 등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까지 방영된 ‘웃고 또 웃고’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새 코미디 프로그램 ‘하하하’를 준비 중인 MBC가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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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방영된 '웃고 또 웃고'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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