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초등학교(포항 스틸러스 12세 이하 유스팀, 이하 포철동초)이 금의환향했다.
글로벌 식품 회사 다논 그룹이 개최하는 2012 세계유소년축구 월드컵 다논 네이션스컵(Danone Nations Cup)에서 '영원한 숙적' 일본을 승부차기서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무대를 제패한 한국 대표팀 포철동초 선수들이 11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다논 코리아의 후원 아래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포철동초는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물리치고 마지막 일본과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올해의 우승팀이 됐다.

다논 코리아 모진 대표는 이날 공항에 나가 세계무대를 제패하고 돌아온 어린 축구영웅들을 직접 맞이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다논 네이션스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공식으로 인증한 유소년 축구 대회로 'Believe in your dreams!'이라는 모토 아래 축구 시합 이외에도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토론 및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유로컵 2012가 열렸던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이 참석한 가운데 9월 7일부터 9일까지 토너먼트 및 결승전을 진행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다논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