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평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트릭스’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향수’ 톰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퍼즐 조각처럼 얽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작품이다.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사회에서 영화가 끝나자마자 기립 박수가 쏟아졌으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서도 10여 분간 3층 전석을 메운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일반관객 대상 시사회에서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은 자신의 SNS을 통해 “모든 연기자들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에 감탄하고 놀랐다”고 감상평을 남겼고 일반 관객들 역시 배우들에 대한 연기를 극찬하는 등 영화에 대한 최고의 찬사를 전했다.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영화전문사이트 imdb(www.imdb.com)에서는 총 1,144명이 투표에 참여, 평점 8.6(10점 만점 기준)을 기록(9월 11일 오전 8시 기준)하며 영화의 힘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미국에서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국내에는 2013년 1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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