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뮤직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형석과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소속사 NHemg가 제작하는 혼성 듀오 더 치어스(The Cheers)가 출격준비를 마쳤다. 더 치어스는 오는 10월 4일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남성 멤버 로빈과 여성 멤버 명미로 구성된 더 치어스는 지난 200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에는 '야(YA)'와 '아임 워리 어바웃 유(I'm worry about U)' 등 두 곡이 수록될 예정. 두 곡 모두 로빈이 작곡했으며, 로빈과 명미가 함께 작사를 맡았다.
타이틀곡 '야'는 일렉트로닉 록 장르로 남자 친구가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한 상황을 시트콤처럼 재미있게 풀어낸 유쾌한 곡이다. 여기에 명미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아임 워리 어바웃 유'는 발랄한 신스팝으로 헤어진 남자친구의 질척거림을 겨냥한 조롱 섞인 대화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노래다.
김형석은 "현재 음악시장에 더 치어스와 같은 콘셉트의 그룹이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신선한 음악 선물이 될 것이다. 더 치어스라는 그룹의 이름처럼 대중들에게 환호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 해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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