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배영수가 대타로 나선 한화 장성호에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한화는 데니 바티스타(32), 삼성은 배영수(31)를 선발로 내세웠다.
바티스타는 올해 40경기에서 2승4패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선발 전환 후 6경기에서 1승1패이지만 평균자책점은 2.51로 투구내용이 수준급이다.

100승에 빛나는 삼성 '원조 에이스' 배영수는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올해 22경기에서 10승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5년(11승) 이후 7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가장 많은 133이닝을 소화하며 삼진도 71개를 잡아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