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직원으로 있는 해운대 세중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약물 오남용 질문에 당황해 병원의 새 위기를 맞이했다.
1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골든타임'에서는 최인혁(이성민 분)과 이민우(이선균 분)가 방광이 터진 채 병원에 들어와 인조 혈관을 이은 한 환자의 의심에 대면하는 장면이 담겼다.
세중 병원이 현지 조사를 맞아 발칵 뒤집어진 가운데, 심평원의 직원이 병원에 들어왔고 이 환자는 간호사에게 자신의 약물 투약 리스트를 부탁한다.

리스트를 본 이 환자는 이민우에게 "내가 왜 이 강력한 항생제를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병원에 들어왔을 당시 나는 세균에 감염된 상태가 아니었는데 왜 투석까지 했느냐"고 따졌고 이민우는 당황한 표정으로 "최교수님이 판단하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계속해서 질문했으며 결국 최인혁과 대면하게 됐다. 이 환자는 "예상은 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최교수님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수치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나는 객관적인 것을 원한다. 그 전 까지는 난 이 강력한 항생제를 맞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인혁은 "방광이 터진 상태였고 인조 혈관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투여했다. 뺄 수 없다"고 완강히 맞선다. 하지만 이 환자는 계속해서 맞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 결국 최인혁은 논리적인 그의 주장에 항생제를 뺀다.
심평원 직원인 이 환자의 항생제 투약 거부에 앞으로 건강 상태가 어떻게 될 지, 다가올 위기에 최인혁 교수와 이민우가 어떻게 대처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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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