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192cm 김연경 "1년에 10~15cm씩 키 컸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11 23: 58

월드 MVP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중3 시절부터 1년에 10cm~15cm까지 급격하게 컸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1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배구를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했는데 그 때는 148cm의 작은 키였다"고 밝혔다.
192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연경 선수는 이어 "중학교 입학해서도 큰 키가 아니었기 때문에 배구 선수 꿈나무 축에도 못꼈다. 하지만 당시 선생님께서 나는 손, 발이 크니까 기본기를 열심히 연습하면 분명 나중에 큰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키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올라가려던 때였다. 그 때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진학할까, 운동을 계속할까에 대해서 고민하며 운동을 조금 쉬었다. 그 때 나도 모르게 1년에 10cm~15cm씩 쑥쑥 자라났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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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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