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한국, 2승1무 승점7로 조 1위 질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12 01: 14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하지만 최강희호는 최종예선서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밝은 등불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서 4골을 주고받은 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예선 3경기서 무패 행진(2승1무, 골득실 6)을 내달린 한국은 승점 7점으로 A조 선두를 유지했다. 3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중인 한국은 레바논에 충격패한 2위 이란(1승1무1패, 승점4, 골득실 0)에 승점 3점을 앞서며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3위 카타르(1승1무1패, 승점4, 골득실 -2)와 이란을 1-0으로 격파한 4위 레바논(1승1무2패, 승점4, 골득실-3)이 1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뒤를 따라오는 형국이다. 한국과 비긴 우즈벡은 2무1패(승점2, 골득실-1)로 최하위에 처지며 본선행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한편 우즈벡 원정길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무패 행진을 지속한 한국은 세트피스와 측면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새롭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떠안았다.
한국은 다음달 17일 이란 원정 경기서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할 경우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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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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