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국민적 관심사인 축구 중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상승하는 결과를 챙겼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골든타임’ 19회는 전국 기준 15.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0일 방송된 18회(13.5%)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KBS 2TV가 동시간대에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중계방송하면서 17.5%의 시청률을 챙긴 가운데 ‘골든타임’은 축구 중계라는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올랐다.

이날 ‘골든타임’은 할아버지 강대제(장용 분)의 병환으로 세중병원 이사장 대행이 된 인턴 강재인(황정음 분)의 험난한 병원경영 적응기와 복지부 감사로 전전긍긍하는 병원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편 ‘골든타임’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는 1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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