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아제르바이젠 3-0 꺾고 2위...러시아 1위 유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9.12 08: 03

포르투갈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브라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1차예선' 아제르바이젠과 2차전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아제르바이젠을 대파했다.
지난 8일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2-1로 이겼던 포르투갈은 2연승을 달리며 조 2위에 기록됐다. 포르투갈은 1위 러시아와 같은 승점 6점이지만 골득실에서 2골이 부족했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12일 러시아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전반전 동안 리드를 잡지 못하던 포르투갈은 후반 18분 실베스트레 바렐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40분 엘데르 포스티가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3분 뒤 브루노 알베스가 주앙 무티뉴의 패스에 힘입어 세 번째 골을 터트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같은 조의 러시아는 이스라엘 원정서 4-0 대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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