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부산영화제 감독진출 “감사하고 창피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2 08: 15

배우 윤은혜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가 진출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많이 부족하고 내세우기 부끄러운 작품이지만 배우로써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 시작해 본 공부를 통해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라며 “다른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한없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겠지만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윤은혜의 ‘뜨개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앵글 섹션 중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된 사실이 알려졌다. ‘뜨개질’은 지난 3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에 입학한 윤은혜가 영화 제작을 공부하며 연출한 작품.

이에 윤은혜는 부산영화제 기간 중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총 14편의 국내 단편영화들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편 윤은혜의 첫 연출작 ‘뜨개질’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을 발견한 한 여인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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