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브루스 윌리스, 양면적 매력 폭발..'미친 존재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2 08: 43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다정한 모습부터 강렬한 모습까지 양면적인 매력을 폭발시키며 할리우드 '미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 영화 '루퍼'는 12일, 영화 속 브루스 윌리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스틸을 공개했다.
'루퍼'는 2044년을 배경으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킬러 조(조셉 고든 래빗)가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 브루스 윌리스는 극 중 미래에서 온 킬러 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스틸 속 브루스 윌리스는 아내를 향한 다정한 모습과 그런 아내를 살리기 위한 강렬한 모습, 두 가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첫 번째 스틸은 2074년을 배경으로 30년 간의 방탕한 생활에서 그를 구제해준 아내와의 평화로운 나날들 속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다. 과거 자신의 삶에 대한 후회와 갈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던 브루스 윌리스에게 희망을 안겨준 그의 아내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게 된 조의 모습이 스틸 한 장면만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 두 번째 스틸은 죽임을 당하게 된 아내를 살리고자 30년 전으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겠다는 목표로 막강한 적들과의 전쟁을 펼치는 모습. 평화로웠던 첫 번째 스틸 속 브루스 윌리스의 표정은 사라지고 그에게서 잠재돼 있던 30년 전의 킬러 본능이 느껴져 그의 존재감을 더욱 각인시킨다.
한편 '루퍼'는 오는 10월 1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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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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