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난데없는 '사망설'.."법적대응 고려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2 09: 20

할리우드 유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난데없는 사망설에 휩싸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현지외신은 "모건 프리먼이 난데없는 사망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의 사망설은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모건 프리먼이 지난 목요일 오후 5시, 동맥 파열로 인해 사망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또한 이 글은 "모건 프리먼은 1937년 6월 1일에 태어났으며 영원히 우리의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을 퍼뜨려 고인에 대한 당신의 마음을 표시하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NBC 방송 등 여러 언론이 페이스북에 게재된 모건 프리먼의 사망설을 보도하며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에 모건 프리먼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돌고 있는 사망설과는 다르게 모건 프리먼은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있다"며 "사망했다는 허위 사실을 대중에 전한 모든 이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건 프리먼은 영화 '쇼생크 탈출', '밀리언 달러 베이비', '다크나이트 라이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배우다.
trio88@osen.co.kr
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