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 "강호동-나영석 드림팀? 사실무근" 일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12 11: 23

강호동과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의 신규 프로그램 준비 보도에 대해 관계자들이 적극 부인했다.
12일 오전 한 매체는 강호동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오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다시 뭉쳐 올 연말께 KBS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할 것이라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보도 직후 OSEN에 "금시초문이다. 나 PD와 이 작가, 강호동 등이 함께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KBS 역시 강호동의 복귀를 두고 회사 차원에서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프로그램 포맷이나 연출자, 작가 등 어떤 사항도 정해진 바 없다. 이 같은 소문에 나PD와 이 작가 모두 황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송가 한 관계자 역시 "강호동과 나 PD, 이 작가의 조합이라니..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한 얘기다. 이 작가는 프리랜서인 만큼 tvN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손을 대고 있는 중이라 KBS에서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 PD는 올해 초 '1박2일' 시즌1 연출을 끝낸 후 예능국에 머물고 있으며 이 작가는 tvN '응답하라 1997'과 '더로맨틱' 등에서 메인 작가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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