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든 가방은 역시 ‘백팩’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12 11: 44

학생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백팩이 최근에는 캐주얼 룩과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리는 패션 액세서리가 되고 있다. 크기도 일반 서류가방 사이즈에서 주말 등산용 배낭만한 크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백팩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물건을 들고 이동할 때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학생들뿐만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인들도 백팩을 매고 출퇴근을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과 멋을 뽐낼 수 있는 백팩을 알아봤다.
▲ 숨어있는 기능 찾는 재미도 쏠쏠

 
요즘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 IT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손과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백팩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랩탑이나 MP3 등 전자기기의 사이즈에 맞춘 다양한 사이즈의 포켓을 가방 내부와 외부에 장착해 실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세련미를 강조한 백팩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가방 등판에도 포켓을 숨겨놓아 중요 소지품을 수납 가능하도록 한 백팩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이템이다.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가방 끈을 밸크로로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기도 했다. 사이드 포켓, 지퍼 포켓, 펜 꽂이, 메쉬 포켓 등 많은 수납공간을 마련해 둔 제품들도 많다.
▲ 잘 고른 백팩 하나로 스타일 지수 업↑
 
가방은 옷과 달리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옷보다도 더 신경 써서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특히 백팩 같은 경우 출, 퇴근이나 등, 하교 시에 사용하려고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트렌디 하면서도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필수다.
또한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가방의 모양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은 작은데 욕심을 부려서 몸보다 훨씬 큰 가방을 구매하는 바보 같은 행동은 금물이다. 매일 아침 큰 고민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가방을 찾는다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백팩이 제격. 대신 단조로울 수 있으니 가죽, 천 등 소재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 좋다.
쌤소나이트 레드의 관계자는 “요즘은 IT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백팩을 사용하는 여자들도 많아지는 추세라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수납구조를 가진 백팩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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