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돌입 '탑밴드2',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12 13: 05

KBS 2TV '밴드 서바이벌-탑밴드2’ 본격적인 생방송에 돌입한다. 가수 장혜진을 비롯해 5인의 심사위원 체제를 갖췄고, 밴드들의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미션곡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시작되는 첫 생방송은 8강전 A팀 악퉁, 몽니, 장미여관, 트랜스픽션이 경연을 펼친다. 오는 22일에는 8강전 B팀인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피아가 경연을 벌이며 A팀과 B팀, 각각 1, 2위만이 4강전에 진출한다.
이번 8강전 미션은 ‘밴드 스토리를 연주하라’로 참가자들은 밴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노래나, 계기를 만들어준 노래를 선곡해 8강전을 치른다. 또한 4강전은 ‘네 맘대로’ 미션으로 참가 밴드들은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곡을 선택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결승전은 2곡으로 치러지며 미션곡과 자유곡으로 ‘탑밴드’를 가린다.

이번 생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심사’다. 그간 코치였던 신대철, 김도균, 유영석, 김도균이 심사를 해왔지만 생방송부터는 본연의 임무인 ‘코치’로 돌아가 담당 밴드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다.
이에 따라 생방송 심사위원도 확정했다. ‘5인 체제’로 장혜진을 비롯해 ‘탑밴드2’에 모습을 드러냈던 베이시스트 송홍섭, 가수 김종서,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시즌 1의 코치로 활동했던 정원영 호원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또한 문자투표도 시작돼 참가밴드의 운명을 결정지을 예정. 심사위원 점수 500점과 문자투표 500점으로 정확히 1:1 비율로 참가밴드의 당락을 결정짓게 된다.
8강전 A팀 경연에 축하공연은 부활이 나서며, 이후 생방송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어르신 밴드’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해당 밴드들과 스케줄을 놓고 조정 중에 있다.
제작진은 12일 오후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이제 내려놨다. 생방송에 돌입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밴드 음악을 들려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방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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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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