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원빈과 비슷? “누가 더 멋있냐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2 15: 07

배우 소지섭이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소지섭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제작보고회에서 “원빈처럼 멋있게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 다르다는 걸 알거다. 비교가 많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다른 부분들이 보일 거다”며 “그러한 점(비교)을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회사원’에서 소지섭은 청부살인업자 역을 맡아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소지섭은 “정말 회사원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화면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연기를 하면서 멋있게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소지섭은 ‘살인이 곧 실적’인 회사에서 10년 동안 묵묵히 일해온 영업 2부 과장이자 프로페셔널한 킬러 지형도로 분한다. 형도는 단 한 순간의 망설임 때문에 회사의 표적이 돼 직장 동료를 상대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한편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 2부 과장이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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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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