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멤버들이 패밀리 합창단과 철인3종 경기 도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철인3종 경기 대회와 멤버가 확정된 합창단 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다.
‘남격’ 연출을 맡은 정희섭 PD는 12일 OSEN에 “철인3종 경기 대회가 오는 23일이어서 멤버들이 막바지 연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멤버들이 수영은 많이 늘었는데 사이클, 마라톤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인3종 경기 대회가 코앞이라 어제(11일) 녹화는 철인3종 경기 연습을 했다. 그리고 합창단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해서 오는 18일에는 합창단 첫 연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렇듯 한 주 걸러 패밀리 합창단과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야 하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김준호, 이윤석, 주상욱, 윤형빈 등 일곱 멤버들은 전에 없는 촬영 강행군으로 녹초가 되기 일쑤라고. '남격' 멤버들은 23일 통영에서 열리는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하고, 패밀리 합창단으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부산국제합창대회에도 도전한다.
이에 대해 정 PD는 “제작진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매우 바쁜 스케줄이지만 멤버들은 모두 서로를 격려하며 잘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멤버들이 방송을 통해 전달할 감동과 달라진 자신들의 모습에 고무돼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남격’에는 패밀리 합창단의 56명 단원과 금난새 지휘자가 도전할 합창곡을 발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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