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대만에 3-2 역전승...A조 3위 확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9.12 17: 38

제3회 AVC컵 배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대만을 3-2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1승2패로 A조 3위가 확정된 한국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이란이 경합 중인 B조 2위 팀과 대회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성진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발루안 숄락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2(20-25, 25-22, 22-25, 25-21, 18-16)로 제압했다.
한국은 1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승부를 풀세트로 몰고 갔고, 듀스 접전 끝에 5세트를 18-16으로 따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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