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1일) 경기 도중 펜스 플레이 과정에서 왼 무릎 타박상 을 입은 김현수(24,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12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3번 타자로 3루수 이원석을 놓고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펜스 플레이 호수비를 펼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 무릎을 그라운드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김진욱 감독은 송재박 타격코치와 상의한 후 김현수를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하게 하거나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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