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폴’ 임달화도 싸이앓이..‘거침없이 말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2 18: 40

홍콩배우 임달화도 가수 싸이의 말춤에 빠졌다.
임달화는 12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시작하기 전 싸이의 말춤을 추겠다며 망설임 없이 말춤을 선보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앞서 임달화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당시에도 취재진 앞에서도 말춤을 춘 바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말춤을 췄던 것. 이어 ‘나이트폴’ 기자간담회에서도 거침없이 말춤을 췄다.

임달화는 “나는 악역과 경찰 역할도 좋다. 배우는 하얀 종이다. 감독이 어떤 색깔을 칠해주느냐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두 역할 모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춤추는 영화는 찍어보지 못했다. 최근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춤을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극 중 임달화는 들개의 집념으로 살인범 왕원양(장가휘 분)을 쫓는 형사 임 반장으로 분한다.
한편 정통 하드보일드 스릴러 ‘나이트폴’은 홍콩판 ‘추격자’라 일컬을 만큼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숨 막히는 대결을 담아낸 영화로 지난 3월 중국 전역에 공개된 후 개봉과 동시에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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