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화 “‘도둑들’ 천만 관객 돌파, 감동받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2 18: 48

홍콩배우 임달화가 영화 ‘도둑들’이 천만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달화는 12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도둑들’이 천만 관객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감동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관객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임달화는 ‘도둑들’을 제작하기 위해 고생한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공로를 언급했다.

임달화는 “‘도둑들’ 성공 뒤에는 관객들이 보지 못하는 스태프들의 공로가 가장 크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모두들 정신력을 단합해서 하루 17~18시간 일하면서 만든 영화다. 관객들은 스크린에 나오는 배우들을 보지만 그 뒤에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했다. 관객들이 그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이트폴’도 한국에서 성공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좋은 흥행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정통 하드보일드 스릴러 ‘나이트폴’은 홍콩판 ‘추격자’라 일컬을 만큼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숨 막히는 대결을 담아낸 영화로 지난 3월 중국 전역에 공개된 후 개봉과 동시에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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