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행운이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12 19: 43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4회초 1사 주자 2루 SK 임훈의 땅볼때 LG 1루수 김용의와 2루수 서동욱의 실책으로 볼이 빠지며 2루 주자 박정권이 홈에서 세이프된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LG와 SK는 각각 리즈와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리즈는 지난 시즌 11승 투수의 모습을 되찾으며 20경기·112⅓이닝에 나서며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7월 평균자책점 9.53으로 최악의 한 달을 보낸 것을 비롯해 10번의 퀄리티스타트에도 유독 운이 따르지 않으며 3승 밖에 올리지 못했고 이미 10패나 당했다.

리즈는 올해 SK를 상대로는 4경기·15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60 1승 1세이브를 올렸다.
23경기·135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8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는 윤희상은 풀타임 선발투수 첫 해임에도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오히려 후반기에 더 좋은 페이스인데 전반기 평균자책점 4.36에서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2.33로 시즌 막판 더 힘을 내는 모습이다. LG를 상대한 2경기에선 12⅓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냈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9승 5패 1무를 기록, LG가 SK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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