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선우용여의 샤워장면을 목격하고 경악,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우연히 나일란(선우용여 분)의 샤워장면을 보게 된 열우봉(최우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우봉은 음악을 들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잠겨져 있지 않은 화장실문에 우봉은 아무런 의심없이 문을 열었지만 안에는 일란이 샤워를 하고 있었다.

의도치 않게 일란의 알몸을 보게 된 우봉은 경악하며 자신의 방으로 뛰어가 문을 벌컥 열은 자신을 자책했고 일란 역시 화장실에서 나와 문을 잠그지 않은 자신을 책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집에 사는 사이인만큼 마주쳐야만 해 서로를 어색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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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패밀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