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깔끔하게 승리했어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12 21: 52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와이번스가 윤희상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3-0으로 제압하며 3연승과 함께 2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선발투수 윤희상이 7⅓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총 7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한 윤희상은 최고구속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4회와 6회 LG 수비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뽑아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0승(52패 3무)을 올리고 2위 롯데와 승차를 2.5경기차로 유지했다. 반면 LG는 62패(50승 4무)째를 당해 4연승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정권이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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