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최하위 한화의 고춧가루에 연이틀 울었다.
삼성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날 2-11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연이틀 2득점에 그친 타선 부진으로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힌 것이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타선 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이날 삼성은 안타 6개에 볼넷 2개와 사구 2개로 출루했으나 2득점밖에 못 올렸다.

이날 롯데가 KIA에 역전승을 거두게 됨에 따라 1위 삼성과 2위 롯데의 격차도 3경기로 줄었다. 이제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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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