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문채원, '독기+카리스마' 이런 모습도 있다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2 23: 10

배우 문채원의 색다른 모습이었다.
문채원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차칸남자' 첫방송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문채원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차칸남자'에서 문채원은 태산그룹의 총수 서정규(김영철 분)를 아버지로 둔 서은기로 분해 기업의 돈을 빼돌리는 임원진을 넘치는 카리스마로 압도하며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문채원은 차에 임원진을 태운 뒤 그가 했던 비리들을 폭로하며 "회장 딸이랍시고 어린 나이에 낙하산으로 떨어져서 윗사람 대하듯 하는게 아니꼬우십니까"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거칠게 차를 몰며 임원진을 향해 하듯 상대방 차에게 독설을 하는 모습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문채원의 색다른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채원은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독기어린 눈빛까지 보여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접근해 친엄마를 내치고 새로 정부자리를 꿰찬 한재희(박시연 분)를 향한 문채원의 눈빛이 바로 그것.
기존 작품들을 통해 밝고 명랑한 이미지, 그리고 사극을 통해 단아한 이미지까지 겸비한 문채원이 '차칸남자'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인 상황.
방송 후 네티즌은 "문채원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나. 놀랍다", "명랑한줄로만 알았는데. 카리스마 대박이다", "박시연 볼때 눈빛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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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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