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채병룡, 팀 4연승 이끌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09.13 06: 33

2위 롯데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가 우완 채병룡(30)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2위 SK(60승52패3무)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선발 윤희상의 호투와 상대 실책을 등에 업고 3-0으로 이겼다. 지난 주말 넥센과의 2경기를 모두 잡은 데 이은 3연승 행진이다. 그러나 같은 날 롯데와 4위 두산이 모두 이기면서 승차는 변화가 없었다.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또 한 번의 승리가 필요하다.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잇는 중책은 채병용에게 주어졌다. 공익 근무를 마치고 SK에 복귀한 채병용은 올 시즌 10경기(선발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 공백기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페이스다. 특히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는 더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이다. 경기당 100.8개의 공을 던지며 3차례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9월 6일 광주 KIA전에서는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13일 상대할 LG는 채병용의 복귀 상대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7월 18일 잠실 LG전에서 8회 등판해 1이닝을 던진 채병용은 당시 이병규(7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임찬규는 들쭉날쭉한 투구로 고전 중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2군도 경험했다. 그러나 지난 9월 8일 잠실 LG전에서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조기이탈한 선발 김광삼을 구원해 4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올 시즌 선발로 등판한 4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했다. SK를 상대로는 선발과 구원을 통틀어 올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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