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고든, 삼성을 싹쓸이 위기에서 구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13 06: 25

삼성이 최하위 한화에 싹쓸이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한화는 지난 11~12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이틀 완패했다. 1위 확정 매직넘버 15를 남겨 놓고 발목을 잡히고 있는 것이다. 싹쓸이 패배 모면을 위해 삼성은 최근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34)을 내세운다. 고든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해 SK에서 대체 외국인선수로 뛴 고든은 올해 삼성의 부름을 받고 팀을 옮겼다. 한국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완벽하게 연착륙했다. 올해 22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4월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41, 5월 5경기에 1승1패 평균자책점 3.03, 6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한 고든은 7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9.26으로 잠깐 주춤했다.
하지만 8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57로 맹활약하며 여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일 대구 넥센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10승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 6월14일 대구 한화전부터 한 번의 패배없이 7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32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날 피칭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삼성은 장원삼·탈보트·배영수·윤성환 등 선발투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삼성인데 한국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기용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인상적인 피칭이 필요하다.
이에 맞설 한화에서는 우완 파이어볼러 김혁민(25)이 선발 등판한다. 김혁민은 올시즌 30경기에서 7승9패1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그 역시도 데뷔 첫 10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 삼성전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49에 그치고 있지만, 삼성전에 유독 인상적인 피칭이 많았다는 점에서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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