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예매율 1위..‘이병헌의 힘’ 흥행돌풍 예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3 07: 57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광해’는 실시간 예매율 47.7%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함께 개봉, 2위인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의 예매율 16.3%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광해’는 이병헌이 데뷔 이래 처음 사극에 도전한 것과 함께 1인 2역 연기 또한 처음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뿐 아니라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류승룡을 비롯해 한효주 등 최강 라인업까지 갖춘 ‘광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예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광해’는 영화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본 레거시’가 지난 12일 하루 동안 4만 370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5만 502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피에타’가 3만 97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만 1522명으로 2위에 올랐다. ‘공모자들’은 3만 52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42만 457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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