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감수성’ 1년 5개월 만에 폐지..아이유 ‘등장’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13 09: 19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감수성’이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폐지된다.
13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감수성’은 지난 12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폐지됐다. 이에 따라 마지막 녹화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아이유가 등장해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 4월 첫 방송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던 ‘감수성’은 감수성이 풍부한 감수왕 김준호를 필두로 김대희, 김지호, 권재관, 이동윤, 김영민, 김장군 등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해 왔다.

매번 다른 인기 게스트를 섭외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감수성’은 다양한 포맷으로 변모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개그콘서트’에서 의미가 있는 장수 코너라는 점에서 마지막 녹화에 아이유를 초청, 이 코너를 함께한 개그맨들이 현장에서 인사를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감수성' 마지막 회는 오는 1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감수성'에 등장하는 아이유 외에도 카라 한승연, 구하라, 니콜이 다른 코너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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