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26)이 시즌 10승 달성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
윤석민은 13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로 예고됐다. 올 시즌 윤석민은 24경기에 나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관왕 투수인 윤석민은 올해도 평균자책점 4위에 올라있는 등 좋은 투수를 펼치고 있지만 유독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8승에 그치고 있는 윤석민은 시즌 10승 달성을 최대 목표로 내걸었다.
앞으로 윤석민은 4번 가량 선발등판을 앞두고 있다. 그 첫 번째 고비가 될 것이 롯데전. 윤석민은 지난 해에도 롯데에만 승리가 없을 정도로 유독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롯데전에서도 1경기에 나선 윤석민은 1패 평균자책점 15.00으로 부진했다. 윤석민이 10승 달성을 위해선 롯데를 넘어야만 한다. 동시에 에이스로서 팀 4연패 사슬을 끊어야 한다는 중책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송승준(32)이 등판한다. 송승준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 7승 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까지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8월부터 무서운 페이스로 호투를 연일 펼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거두며 3연승, 평균자책점 0.88로 완벽한 모습이다.
송승준 역시 시즌 10승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달성에 성공한다면 롯데 역사상 최초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한 투수가 된다. KIA전에는 더욱 강해지는 게 송승준,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20으로 잘 던졌다. 전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린 송승준이 과연 10승의 교두보를 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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