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파문’ 2년만에 종편으로 드라마 컴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3 09: 32

배우 김성민이 마약파문 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성민은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멋진 외모와 지성미를 갖춘 성형외과 의사 도현 역에 캐스팅 됐다.
극 중 들자(이미숙 분)의 엘리트 맏사위 도현은 세상에서 돈을 최고의 가치로 아는 들자에게 환영받는 사위였지만 딸과 갈등을 겪게 되면서 들자와도 계속 부딪히게 되는 인물이다. 도현부부는 결혼생활을 현실적으로 보여줘 예비부부와 함께 또 다른 결혼 이야기의 한 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만큼 김성민은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성민은 “시청자들 앞에 오랜만에 서는 것이 긴장되지만 배우로서 첫출발을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약파문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김성민이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결혼식을 100일 앞둔 예비 신혼부부 혜진, 정훈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커플들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주면서 ‘결혼을 준비한다는 것은 결혼식과 혼수 준비가 아닌 함께 할 미래를 준비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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