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윤석민 10승 발판? 관건은 득점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9.13 10: 08

윤석민의 10승 발판은 만들어질 것인가.
13일 광주경기에서 양팀의 처지는 다르다.  KIA는 이미 4강 탈락이 확정적이어서 순위에 대한 관심이 낮다. 그러나 롯데는 삼성과 1위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 가능성이 살아났다. 두 팀의 상반된 목표의식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에이스 윤석민의 10승이 걸려 있다. 윤석민은 올해 24경기에 출전해 8승6패, 방어율 2.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10승 고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그러나 패한다면 나머지 3경기에서 2승을 챙겨야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그에게 롯데는 껄끄럽다. 올해 1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15.00을 기록했다. 사직구장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2년 전 생채기로 남아있는 사직 트라우마에 발목이 잡혔다. 다만 홈구장이라는 점에서 롯데를 잡고 9승을 따낼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롯데는 송승준이 나선다.  올해 7승9패, 방어율 3.48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10승 이상을 따냈던 만큼 올해 10승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 더욱이 KIA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을 챙겼고 방어율도 2.20으로 낮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
양팀 타선이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롯데 타선의 상승세가 눈에 띤다. 전날 롯데는 KIA 선발 서재응에게 눌려 0-1로 뒤지다 9회 소방수 최향남을 공략해 3-1로 승리했다. 선두 삼성에 3경기차로 추격해 1위 싸움을 놓지 않고 있다. KIA 타선은 1득점에 그쳤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윤석민의 승리 변수는 득점지원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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