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정경호, '코이카의 꿈' 안방 신고식..조윤희 동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13 17: 04

배우 정경호가 MBC 특별기획 해외봉사 프로젝트 '2012 코이카(KOICA)의 꿈'을 통해 전역 후 첫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소외된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안방을 찾는 만큼 그 의미가 더한다.
1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전역한 정경호는 오는 10월 4일 '2012 코이카의 꿈' 팔레스타인 편 촬영을 위해 출국한다. '코이카의 꿈'은 해외 각지에서 한국을 알리고자 활동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 2011년 페루,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세네갈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엘살바도르, 네팔, 베트남, 팔레스타인, 탄자니아 5개국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친다.
정경호는 연예인봉사단의 일원으로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팔레스타인으로 날아가 봉사단 동료들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보내고 올 계획이다. 정경호와 함께 떠나는 연예인봉사단에는 배우 조윤희, 이천희와 가수 김조한 등이 포함됐다.

정경호 측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전역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정경호 씨가 '코이카의 꿈'이라는 프로그램의 좋은 의미를 듣고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 평소 봉사와 기부 등 사회 참여 활동에 관심이 깊었던 만큼 전역과 동시에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출국을 위해 제반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 2010년 11월, 현역 입대해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3군 사령부에서 전역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팀에 앞서 지난 10일 네팔(엄홍길 김정태 나르샤 호란 등) 팀과 엘살바도르(송종국 진이한 백성현 마르코 등) 팀, 베트남(이봉원 박광현 엠블랙 미르, 승호 등) 팀이 1차 출국했다. '2012 코이카의 꿈'은 오는 10월 중순 첫 방송 이후 순차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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