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 출연 중인 설리와 김지원이 여성미 넘치는 드레스룩을 선보인다.
13일 방송되는 ‘아그대’에서는 전시회 파티 장면이 등장, 두 사람이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파티룩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두 사람이 선택한 드레스는 상반된 스타일이다. 설리가 부드러운 면모를 부각시키는 드레스를 골랐다면 김지원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의상을 택했다. ‘남장미소년’의 털털한 모습을 벗은 설리는 연한 핑크색의 드래이핑 롱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소녀 분위기를 강조했고, 김지원은 랩스타일의 플라워 패턴 미니드레스로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뽐냈다.

이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미술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사 측은 “전시회장 촬영에서는 킬힐과 드레스를 입고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던 설리와 김지원의 프로다운 면모가 빛났다. 장시간 이어지는 촬영에는 배우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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