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경기에 앞서 한화 류현진이 그물망에 기대어 삼성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삼성이 최하위 한화에 싹쓸이 패배 위기에 몰렸다. 삼성은 지난 11~12일 한화전에서 연이틀 완패했다. 1위 확정 매직넘버 15를 남겨 놓고 발목을 잡히고 있는 것이다.
싹쓸이 패배 모면을 위해 삼성은 최근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34)을 내세웠다. 올해 22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설 한화에서는 우완 파이어볼러 김혁민(25)이 선발 등판한다. 김혁민은 올시즌 30경기에서 7승9패1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데뷔 첫 10승을 노리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