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 연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영장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13 21: 29

검찰이 케이블 방송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유명 여자 연예인에게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3일 SBS ‘8시 뉴스’는 검찰 조사결과 연예인 A씨가 성형수술을 여러 차례하며 프로포폴에 중독돼 상습적으로 투약했고, 마약류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프로포폴을 구입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이때 팔에 링커 주사가 꽂혀 있었고 60mm짜리 프로포폴 다섯 병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A씨 측은 당시 간단한 수술을 받아 마취가 덜 깬 상태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진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시 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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