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끝' 김시진, "나이트, 에이스답게 잘했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13 21: 23

김시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팀의 연패 스토퍼가 된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를 극찬했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나이트와 3회 상대 견제를 틈 타 결승 득점이 된 홈스틸을 성공시킨 서건창의 센스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3승 2무 60패(6위, 13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 5위 KIA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나이트가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그리고 오늘 좋은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연승에 실패한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수들 모두 궂은 날씨에 애썼다. 팀 분위기가 좋으니 계속 이어가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14일 목동 한화전을 앞둔 넥센은 다음 경기 선발을 김영민으로 예고했다. 한화는 김혁민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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