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넥센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나이트와 3회 상대 견제를 틈 타 결승 득점이 된 홈스틸을 성공시킨 서건창의 센스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3승 2무 60패(6위, 13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 5위 KIA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나이트는 시즌 14승을 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김선우가 6이닝 3자책점으로 기본 몫을 했으나 1회 2득점 이후 후속타가 연이어 불발되며 4연승에 실패했다. 4위 두산의 시즌 전적은 60승 2무 54패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손승락이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