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와 펜웨이 스포츠 그룹 매각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당분간 그런 일을 없을 것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매각이 진행 중이라고 단독으로 보도하자 존 헨리 구단주가 직접 나서서 반격을 했다. 헨리 구단주는 14일 보스턴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매각을 고려중이라면 구단주인 내가 없이 진행되었다는 뜻인데 그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매각설을 일축했다.
래리 루키노 구단 대표 또한 “한 마디로 넌센스다. 우리는 현재 향후 10년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 한 번도 팀 매각에 대하여 논의를 해 본적이 없다”며 이번 매각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루키노 대표는 보스턴을 가르키며 “이곳은 나의 집이다. 당분간 다른 곳으로 이사할 계획은 전혀 없으며 오랜 기간에 이곳에 남는 것이 나의 계획이다”라며 레드삭스의 프런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바비 밸런타인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루키노 대표는 “똑같은 질문을 계속 받고 있는데 지금은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 시즌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재평가 할 것이다”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64승 7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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